'멈추지 않는 한 천천히 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공자 -
'
참으로 살기 좋은 세상이다. 필자가 단주를 시작한 날로부터 경과한 일수와 시간을 간단히 어플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루하루 단주를 응원하는 격려의 인용구도 불 수 있으니 말이다.
단주를 시작한 지 현재 시간 기준 25일 13시간 정도 경과되었는데 그간 위험했던 경우도 몇 번 있었지만 스스로 대견스럽기도 하다.
이 25일의 기간 중에 그동안 알코올에 의해 힘들었던 나의 간은 많이 회복되었을까? 오늘은 음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건강을 우려하는 사람들의 빠지지 않은 걱정꺼리인 음주 간질환 증세,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콜성 간질환 증세, 증상
간 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진 것은 첫 번째는 바이러스이며 다음으로 두 번째가 알코올이다.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간 질환에 대한 자각증상은 거의 없으며 증상을 인지하게 되면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라고 생각해야 한다.
과음이 주요 원인인 알코올에 의한 간질환 종류는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이 있다.
① 알코올성 지방간
간세포에 다량의 지방이 침착되어 있는 상태로 폭음, 과음을 즐기는 사람의 대부분은 지방간을 앓고 있는데, 이들은 폭음과 과음을 절대적으로 줄이고 음주량 조절, 단백질과 비타민 등 충분한 영양소의 섭취를 하면 자연스레 회복되나 그렇지 아니한 경우엔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평소 만성피로를 호소하거나 잦은 복부통증, 소화불량 등의 현상이 관찰되기도 한다.
② 알코올성 간염
간세포 파괴에 의한 간 손상이 진행된 상태로 거의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나 황달, 출혈, 복통, 북수, 발열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 단주이며 이와 함께 휴식, 영양섭취를 취해야 하나 안타깝게도 알콜성 감염 환자의 50%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③ 알코올성 간경변증
10년 이상의 지속적인 과음이 원인이 되어 간의 섬유화(딱딱해짐)가 진행된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가 알콜성 간염이 진행되어 발병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만성피로, 구토, 체중감소, 우상복부의 통증, 팔이나 가슴의 혈관증 등이 관찰되며 더욱 심해지면 배 속에 물이 차는 복수, 황달, 혼수 등이 발생한다. 그리고 다양한 합병증과 함께 간암 발생률을 높인다. 절대적인 단주가 필요한 경우이다.
적절한 음주량과 간 질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주를 할 수 없다면 위의 간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정한 음주량은 어떻게 되는가?
보통 전문의들에 의하면 남성은 소주 세 잔정도, 맥주 넉 잔이며 여성의 경우는 남성 기준의 절반 정도라고 한다.
위의 제시된 기준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는 개개인의 체질적 요인이다. 그러므로 가족(외가나 친가 포함) 중 알콜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라면 적절한 음주양과 지속적인 관찰이 병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어떠한 자료에 의하면 체질적인 요인에 의해 음주량을 고려한다해도 주량과 간 손상의 상관관계는 없으며 간 손상의 진행은 알코올 섭취량에 정확히 비례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주량이 비교적 센 사람이 소주 한두 잔만 섭취를 해도 금세 취해버리는 사람보다 간 손상이 적은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주량이 세다는 것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은 것일 뿐이며 음주 중에 역시 간세포는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
간질환 예방법, 생활수칙
알코올성 간 질환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주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해야만 한다면 절주이다.
단주를 실시하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술자리를 가진다면 조금씩 천천히 적은 양만을 마셔야 한다. 그리고 음주를 한 후에는 간이 회복하도록 3일 ~ 4일 정도의 휴식기를 가져야 하며 특히 과체중, 비만인 사람의 경우 간질환 위험성이 더 커지므로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 감소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알코올성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므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
*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는 대부분 단주를 통해 4 ~ 6주 내에 정상적 간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다음은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이다.
- 단주.
- 정기적 병원 진료 및 상담.
- 기타 다른 약물 복용 전 의사, 약사와의 상담.
- 생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 것.
- 충분한 영양공급과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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